서울시녹색사업지원센터, 녹색 중소기업 200여곳 지원 성과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진출과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중순 서울시녹색지원센터가 서울시민청에서 개최한 녹색수출상담회.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진출과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중순 서울시녹색지원센터가 서울시민청에서 개최한 녹색수출상담회.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신기술 사업화·해외 판로개척·기술교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녹색 중소기업 200곳을 육성·지원했다.

서울시는 녹색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에 민간위탁으로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올해 그린인포랩·그린비즈랩·그린테크샵 등 녹색거점을 중심으로 녹색기술 사업화 지원을 했다. 그린인포랩은 녹색기술 컨설팅 지원 및 신규 녹색기술 트랜드 정보를 제공했다. 그린비즈랩은 녹색기업 간 네트워크 지원, 경영진단, 녹색기술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린테크샵은 3D 프린터 시설을 갖추고 시제품을 제작, 녹색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했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제품을 외국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도·동남아·일본 등 외국 녹색기술도 국내 기업이 접할 수 있게 양방향으로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월 개최한 녹색 수출상담회에 아시아권 15개사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창업한 지 2개월된 B사가 베트남 V사와 협약을 맺는 등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녹색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새해에는 중점 지원분야를 향후 고성장이 가능한 에너지·환경분야로 정하고 에너지 효율화와 도시자원순환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을 출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2017년 성과>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2017년 성과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