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진출과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중순 서울시녹색지원센터가 서울시민청에서 개최한 녹색수출상담회.](https://img.etnews.com/photonews/1712/1028370_20171227110258_245_0001.jpg)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신기술 사업화·해외 판로개척·기술교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녹색 중소기업 200곳을 육성·지원했다.
서울시는 녹색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에 민간위탁으로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올해 그린인포랩·그린비즈랩·그린테크샵 등 녹색거점을 중심으로 녹색기술 사업화 지원을 했다. 그린인포랩은 녹색기술 컨설팅 지원 및 신규 녹색기술 트랜드 정보를 제공했다. 그린비즈랩은 녹색기업 간 네트워크 지원, 경영진단, 녹색기술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린테크샵은 3D 프린터 시설을 갖추고 시제품을 제작, 녹색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했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제품을 외국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도·동남아·일본 등 외국 녹색기술도 국내 기업이 접할 수 있게 양방향으로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월 개최한 녹색 수출상담회에 아시아권 15개사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창업한 지 2개월된 B사가 베트남 V사와 협약을 맺는 등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녹색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새해에는 중점 지원분야를 향후 고성장이 가능한 에너지·환경분야로 정하고 에너지 효율화와 도시자원순환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을 출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2017년 성과>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