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밀이 올해 초 첫 출시했던 바나나킥 우유의 인기에 힘입어 약 1년 만에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바나나킥 및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바나나킥의 자매 스낵인 초코 바나나킥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진한 맛과 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 맛을 자극하는 깊은 바나나킥의 풍미와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초코 맛을 즐길 수 있다.
스낵의 맛은 물론 패키지도 초코 바나나킥 캐릭터에 노란색과 초코색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친숙함을 더했고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우유팩 형태로 출시해 편의성까지 높였다.
AC닐슨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초코 맛 우유 매출 비중이 30%를 넘었으며, 매출액 또한 2015년부터 바나나맛 우유를 넘어 매출 1위를 이어가는 등 초코 맛 우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식품업계 간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초코 맛 우유 시장의 성장에 따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제품 연구,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300ml 카톤팩 형태로 출시되는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주요 편의점 및 할인점, 슈퍼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가격은 1500원이다.
한편 바나나킥 우유는 대형마트 판매용으로 지난 1월 멸균팩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SNS와 입소문을 통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 입어 5월에는 카톤팩 형태로도 출시 해 출시 첫 날 편의점 선주문이 5만여 개가 넘었다. 바나나킥 우유는 누적 판매 300만개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