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1000억원 규모 전액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대출 시 거래 기여도에 상관없이 금리를 1.3%포인트(P)감면하고 보증료를 연 0.2%P씩 5년간 최대 1.0%P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사회 양극화해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