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제니 정 신임사장 선임

한국얀센, 제니 정 신임사장 선임

한국얀센은 2018년 1월1일자로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제니 정(Jenny Zheng·사진) 신임사장이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제약업계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2002년 중국 시안 얀센에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한 후 2013년 제너럴메디슨 사업부를 리드하며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일궈냈다. 이후 항암제·면역사업부를 총괄하며 중국 시안 얀센 성장을 견인했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 대만얀센 사장을 맡아 뛰어난 팀 워크를 바탕으로 에이즈 치료제인 컴플레라와 전립선암 치료제인 자이티가 성공적인 출시 등을 이끌어 대만 얀센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빨리 성장하는 지사로 만들었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했다.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학위를 취득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