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효율향상부문 대상 수상

캐리어에어컨이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효율향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이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효율향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오른쪽부터)과 이재우 한국전력 전력수급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이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효율향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오른쪽부터)과 이재우 한국전력 전력수급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7 전력수요관리대상'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전력효율향상사업에 적극 참여,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절감에 공헌한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효율향상 부문 대상은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고효율 항온 항습기 등 에너지 고효율 기기를 제조 및 보급한 회사에게 수여된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은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본사 20층 전력수급처 수요관리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시상식에 상을 전달받았다.

캐리어에어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벡터제어 인버터 기술을 적용, 동급 모델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달성했다. 또,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케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운전 비용을 절감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를 출시하고 1만대 이상 판매해 에너지 효율 기기 보급에도 앞장섰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이 보유한 세계 최고 인버터 기술로 의미있는 국가적 사업에 동참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 선도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