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왕진진회장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화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낸시랭 지난 2014년 맥심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당시 맥심 측은 낸시랭의 화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낸시랭은 수갑, 밧줄 등의 소품을 이용해 남자모델과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보 촬영 당시 낸시랭은 파격적인 콘셉트의 이번 화보를 위해 블랙 본디지룩 란제리를 입고 쇠사슬, 수갑, 밧줄에 묶인 여자의 모습 등을 실감나게 연기해 함께 촬영한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
낸시랭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맥심에서 제안한 화보 콘셉트는, 강하게 보이는 내 기존 이미지와 오히려 반대로 연출하여 남자들로 하여금 나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쾌감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화보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