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현재 프로볼러로 활동중인 인기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다문화가정 등 소외이웃을 돌보는 봉사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았다.
소속사 야마측은 신수지가 지난 27일 대구 동구 섬유박물관 9층 스카이나인스에서 열린 '한국다문화재단(대표 권재행) 후원의 밤' 시상식에서 감사장 및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수지의 감사장 및 봉사부문 대상 수상은 스포츠계와 방송계 등 다양한 활동 가운데서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노동궁 주최 문화봉사 및 고아원봉사 등 해외봉사는 물론, 국내 거주 베트남 다문화 이웃 대상 자원봉사 등을 펼침으로써, 소외이웃으로 부류되는 다문화가정을 돌보는 데 앞장서온 공로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지는 "봉사활동 등 좋은 일들은 타인이 모르게 하라고 배웠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부끄럽다"며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고 한국의 다문화가정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어라는 의미로 이 상을 수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수지는 프로볼러 활동과 함께 화장품(SK-2)과 골프클럽(아사가오) 등 다양한 브랜드 광고에서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는 등 인기 스포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스포테이너'로 선정된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