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홈페이지와 SNS를 이용해 외부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대표성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3D 나노 전자잉크와 잉크 기반 고정밀 3D프린팅 기술 개발'이 최고의 성과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3D 나노 전자잉크와 잉크 기반 고정밀 3D프린팅'은 수백 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 크기의 스마트 기기용 초미세 전자회로를 3D프린팅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3D프린팅을 마이크로 및 나노미터의 미세구조물 제작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획기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에 기술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하는 단계다.
KERI는 투표 집계를 토대로 이 기술을 포함해 △사용자 친화형 무선통신 융합 스마트보청기 △KERI 창립 40주년 △차세대 웨어러블기기용 유연전극 개발과 이전 △4000MVA 대전력설비 구추과 안정화 △고출력 전자기펄스 보호용 핵심기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KERI 기관평가 '우수' 등급 획득 △스마트변전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개발 △2017 국가안전대진단 기관평가 우수 △국산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 △'NI EIA 2017' 선행연구 분야 최종 결선 진출을 '2017 KERI 10대 대표 성과'로 선정했다.
<2017 KERI 10대 대표성과>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