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2018년 신편입생 마감 앞둬…오는 4일까지 진행

서울디지털대, 2018년 신편입생 마감 앞둬…오는 4일까지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월 4일까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학교에 출석해야만 하는 오프라인 대학과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신입학 3,117명, 편입학 4,700명으로 총 7,817명이다. 원서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 시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 한 학기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으로,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준다.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매 학기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위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또 2인 이상의 가족이 동시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디지털대를 졸업 후 타 전공으로 다시 입학하는 지원자,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에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설학과는 경영, 경찰, 부동산, 무역물류,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디자인, 패션, 회화,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 학과를 두고 있다.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인 연간 800여개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고등교육법에 의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대학에서 현재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2만 8,880명에 이른다. 이 중 3,186명이 뉴욕시립대, 북경대, 일본 가쿠슈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