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된다…목포대 등 6개 대학 참여

전남지역 대학과 출연 연구기관의 원천기술을 실용화해 혁신창업을 이끌어 갈 '전남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가 설립된다.

전남지역 6개 대학의 원천기술을 실용화해 혁신창업을 이끌어 갈 '전남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가 설립된다.전남도 로고
전남지역 6개 대학의 원천기술을 실용화해 혁신창업을 이끌어 갈 '전남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가 설립된다.전남도 로고

전남도는 최근 목포대·순천대·동신대·목포해양대·전남도립대·전남과학대 등 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하는 전남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6개 대학 기술사업화 담당팀장급이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설립위원회는 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의 설립에 참여하는 기관별 자본금 확보 방안, 임직원 채용 등의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향후 자본금과 조직 등을 구성해 올 상반기내 최종 설립할 계획이다.

연합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을 출자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전문 조직이다.

전남도는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예산을 지원해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농수산·생물산업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형 기술창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중심축인 설립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연합기술지주회사의 성공적 설립을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