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크래커에 페스츄리 식감을 더한 신제품 '쿠쉬쿠쉬(Couche Couch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얇은 반죽을 여러겹으로 쌓아 기존 크래커와 차별화된 식감을 구현했다. 오븐에 구운 크래커에 슈거 토핑을 더했다. 37시간 동안 배양한 발효종을 넣어 반죽한 후 3시간 동안 숙성해 담백하고 깊은 풍미를 제공한다.
오리온은 쿠쉬쿠쉬 개발과정에서 최상의 식감과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1000회 안팎 테스트를 거쳤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페스츄리를 과자로 먹는 느낌', '담백한 맛에 달콤함이 더해져 자꾸 손이 가는 맛', '따뜻한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로 제격' 등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에도 쿠쉬쿠쉬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페스츄리를 크래커에 접목해 색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면서 “2018년에도 새로운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외 제과 시장을 선도할 것”이러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