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1억 3565만원 시각장애인 연주단에 기부

홍성준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오른쪽)와 김양수 사회복지법인 한빛예술단 이사장.
홍성준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오른쪽)와 김양수 사회복지법인 한빛예술단 이사장.

SC제일은행은 2017년 한해 모은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1억3565만원을 카드 이용 고객명의로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고객 동의를 받아 카드 이용금액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매년 연말 사회공익 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7년간 약 13억여원을 기부했다.

올해 타임카드 기부 적립금은 1억3565만원으로 총 3만7000여명 고객이 기부에 동참했다.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기부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에 전달 돼 단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활동에 사용 할 예정이다.

홍성준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는 “타임카드를 사용해 시각장애인 연주단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은행이 함께 사회공익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