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오리온, "중국 법인의 유의미…" HOLD(유지)-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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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에서 4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유의미한 회복까지는 시간 필요"라며 투자의견을 'HOLD(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00,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박애란, 이창민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정체구간을 한동안 보낸 후에 최근 2회 연속 목표가가 높아졌고 또한 목표가의 상승폭도 더욱 커진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은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8%의 고평가 요인에 의한 가격조정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영업력이 정상화되지 않은 가운데, 4Q16 신제품 '초코파이말차' 판매호조에 대한 High base 부담, 춘절 가수요 물량의 반영 시점 차이 (매출액 기준 약 350억원) 등으로 인해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3% 감소할 전망이다. 10월 이후 출시된 3개의 신제품 효과도 미미했고, 지난 2Q17부터 주력해 온 비용 효율화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2018년 실적 개선(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0.5%, 70.2% 증가 예상)은 중국 법인 기저효과 영향이 크고 정상화 단계로 보기 이르다. 인력 조정과 비용 절감 외에 구조적 개선 요인이 존재해야 유의미한 Valuation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및 러시아 법인의 성장성을 반영한 기준에서도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며, 높아진 기대감보다 중국 사드 이슈 완화에 따른 실적 회복 속도가 더디고 유의미한 영업 정상화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Hold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목표주가는 92,0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80,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100,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트레이딩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상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저점보다 더 낮게 조정되면서 전체적으로는 하향추세가 계속 진행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트레이딩매수매수(유지)HOLD(DOWNGRADE)
목표주가136,643160,00010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HOLD(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0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6.8%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하나금융투자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6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80104HOLD(유지)100,000
20171106HOLD(유지)92,000
20171011HOLD(유지)85,000
20170816HOLD(유지)85,000
20170717HOLD(INITIATE)80,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80104KB증권HOLD(유지)100,000
20180103신영증권매수(유지)150,000
20171226한국투자증권매수(유지)140,000
20171212하나금융투자매수160,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