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캐나다 영주권을 포기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리즈는 지난 2007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캐나다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리즈는 “중학교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 대학교에 다닐 때까지 그 곳에서 살았다. 대학 졸업반일 당시 성악을 전공하는 같은 과 친구와 함께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 하나로 제가 작곡한 노래들을 테이프에 담아 한국의 기획사로 보냈다”며 “그 중 한 곳과 계약을 맺어 발표한 곡이 ‘그댄 행복에 살 텐데(2002년)’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영주권자 신분을 유지하려면 1년 중 절반가량은 캐나다에서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못 한다”며 “굳이 애국심에서가 아니라 그저 음악이 좋고 음악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정착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즈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