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제주 토스카나 호텔 매각으로 ‘먹튀 논란’에 대한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JYJ 김준수가 가족과 함께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토스카나 호텔은 지난해 2월 “매각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임금 체불 등 부도덕한 행위가 아닌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반박 입장을 내놨다.
이어 “경영압박에 처해 매달 상환해야 하는 거대 규모의 이자와 직원 임금 지불, 비수기 등 여러 상황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며 “그간 상당 부분을 김준수 씨 개인 소득과 투자로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각 결정에 대해 “곧 군 입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소득이 발생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호텔을 더욱 잘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문경영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각으로 김준수가 토스카나호텔 소유권한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은 아니고 간접형태로 참여할 것”이라며 “가족을 통한 직접경영에서 지분 소유를 통한 경영지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호텔 비용이 김준수 개인명의 통장으로 입금되는 의문에 대해서는 “법인사업체가 아닌 개인사업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JYJ 김준수는 지난해 1월 제주 토스카나호텔을 240억 원에 매각해 먹튀논란에 휘말렸으며, 4일 건설사와의 대여금 소송에서 패소해 18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