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제과, 국내산 쌀 제품 '쌀누룽지' 출시

코스모스제과, 국내산 쌀 제품 '쌀누룽지' 출시

코스모스제과가 '건강하고 맛있는 스낵' 콘셉트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신제품 '쌀누룽지'는 바삭한 누룽지에 꿀을 찍어 먹는 옛날 간식을 표방해 만든 제품이다.

'쌀누룽지'는 실제 쌀을 주 재료로 만들어 누룽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이에 과자 제품 특성에 맞게 달콤한 벌꿀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과자 모양도 누룽지가 연상되는 눌린 듯한 얇은 사각형에 울퉁불퉁한 질감으로 보는 재미까지 살렸다. 재료로 쓰인 쌀과 벌꿀이 국내산 제품으로 만들어 영양까지 채웠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모스제과는 “최근 건강제품이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등 영양을 생각하는 젊은 층이 많아졌다”며 “중 ·장년 층과 젊은 층을 아울러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스제과는 '왕소라형 과자', '짱이야', '초코콘' 등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통과자를 제작하는 중소 제과업체로 4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최근에는 '이상한 감자칩'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한 제품을 출시하며 대만·홍콩 등 해외에서 추가 생산 요청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