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맥스케어디자인랩스(대표 황문도)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8에 차세대 스마트 체중계 '그램바이그램 트랜스 에어큐'를 출품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모니터 화면을 탈착해 크래들로 사용 가능하다. 크래들은 시간과 습도 측정 기능외에 24시간 사용자 곁에서 효과적인 체중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알림서비스는 미리 설정한 체중체크 시간이나 식사시 지켜야할 칼로리 등을 알려준다.
또 미세먼지를 포함한 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물론 실내 공기 환기 부족 척도인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측정하는 복합 공기질 측정 기능도 제공한다. 측정치가 국제 권고기준 또는 설정치보다 높을 때에는 경보음으로 알려준다. 본체와 크래들을 여러 대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집안 뿐 아니라 사무실이나 피트니스 센터, 학원이나 교실 등에서도 공유할 수 있다.
체중계는 스마트폰 연결 시 자동적으로 측정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체중과 공기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체중계가 사용자를 자동 인식해 체중, 체지방 등 체성분 정보를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알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산업 디자인 업체 이노디자인과 협력했다. 한국적 곡선미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로부터도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고있다.
맥스케어디자인랩스는 이 제품을 세계적 가전 전시회인 CES2018을 통해 세계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또 우리나라 와디즈를 포함해 인디고고 등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사이트에도 등록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맥스케어디자인랩스는 풀무원건강생활과 협력해 체중계와 균형잡힌 식사 다이어트 '잇슬림'을 결합한 '잇슬림 스마트그램'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차세대 스마트 푸드 테크 제품에도 참여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