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과거 사업실패+빚보증으로 빚만 200억 “10년간 갚아”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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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가 남편인 김동현의 사업실패와 빚보증으로 10년간 빚을 갚았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혜은이가 10년간 수백억에 달하는 빚을 갚은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혜은이는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사업실패와 빚보증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이날 혜은이는 “잠을 잘 수도 없었고 차에서 다니면서 자고 스케줄을 했다”며 “돈이 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남편 김동현이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진 빚이 200억 원”이라며 “아파트가 전부 다섯 채였고, 현찰만 30억 원이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케 했다.

이어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 돈 주는 데면 제가 싫은 데 가서라도 해야 했다”며 “방송을 하면 시간을 빼앗기니까 방송도 못 했다”고 밤무대를 전전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죽으려고도 했고 한국을 떠나 도망도 갔다”라며 “그런데 결국 제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정인 기자 (kimj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