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9일 부산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제1회 동명대(TU) 지식재산권(IP) 옥션'을 열고 학생들이 개발한 아이디어 기술 및 시제품을 경매한다.
'TU IP 옥션'은 링크플러스 사업 지원 성과인 재학생의 창의 아이디어를 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 산·학 협력을 고도화해 나가기 위한 목적에서 열린다.
동명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이날 △3단 크기 조절 컵홀더 △휴대용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를 결합한 멀티포켓지갑 △꼬임 방지 일자형 지퍼 이어폰 등 15개 우수 아이디어 기술 및 시제품을 전시·소개한다. 경매에는 러닝플러스, 나노텍세라믹스 등 30개 기업이 참가한다.
사업단은 15개 우수 아이디어를 포함해 △편리한 다용도 개량 분말통 △다용도 트랜스 뚜껑 종이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쌀 저장 및 자동 취사, 자동 세척이 가능한 무인 전자동 압력밥솥 △화장품 브러시 초음파 세척기 등 학생 아이디어 기술 및 제품 30가지를 특허 출원했다.
신동석 동명대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산·학 공동체 상생 기반 마련과 사회 맞춤형 교육 체계 구현이라는 링크플러스사업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기업이 학생들 아이템을 직접 검증하고 판매로 이어 가는 기술 거래의 마당이자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링크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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