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故장자연의 수사기록을 단독 입수해 지난 8일 오후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서 뉴스룸은 故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재판기록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재판기록에 따르면 故장자연의 동료 연예인의 증언과 故장자연의 대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09년 기록한 故장자연의 자필 문서도 공개됐다. 故장자연이 당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자필 문서에는 전 소속사 대표의 술자리 강요 내용이 있었지만 재판에서는 이 점이 인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故장자연이 과도한 손해배상 조약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명시적 협박이 없어 강요죄를 적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JTBC 뉴스룸이 입수한 故장자연의 수사기록은 약 1400여 장에 이르며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故장자연의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