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공동으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8(Consumer Electronics Show)에 공동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 IT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 중견기업 총 57개사가 참가해 혁신제품과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초고압송전선 점검 및 단선방지처리용 자동비행드론을 선보인 세이프어스드론(대표 강종수) △큐브로이드(대표 신재광)의 코딩블록 △가상현실(VR) 영상콘텐츠 사업에 필요한 VR 기술종합솔루션을 전시한 민트팟(대표 고범준) △고품질 골전도 헤드셋을 통해 스마트홈 시스템 라인업을 보여준 엠아이제이(대표 허진숙) 등이 참가한다.
KOTRA는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미국 400여개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에 한국관을 홍보하고 우리기업과 상담기회를 마련했다. 10일에는 HP 구매담당자, 11일에는 뉴에그(Newegg) 구매담당자, 12일에는 북미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한국관 참여기업과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석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장은 “CES 한국관에 참가한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거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재 KEA 상무는 “전자·IT산업의 국내 대표 단체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KOTRA와 협업을 통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경연 및 수출상담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