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중소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활성화한다.
전남대 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남지승)는 대학에서 개발한 첨단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특허, 기자재, 공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기·전자, 화학, 기계·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분야 등 300여명의 코디네이터 교수 체계를 구축한 기술·연구·컨설팅도 서비스한다.
센터는 지난해 6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광주시 등 호남 지역 31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파트너 지원 사업을 실시, 호응을 받았다.
남지승 센터장은 “기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2차 연도인 올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 실질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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