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미만 창고형 와인할인점 데일리와인이 라벨이 훼손된 와인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데일리와인 안양판교점은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병에 부착된 라벨이 잘못 인쇄된 와인을 수입사권장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한 대형음식점에서 행사용으로 대량 구매해 라벨에 인쇄까지 했지만 계약 취소로 쓸 수 없는 스페셜 리저브 등급의 라벨 불량와인은 1병에 1만9900원, 네이밍 불량품 칠레와인은 품종에 관계없이 2병에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안양판교점과 경남김해점은 칠레 5대 와이너리로 꼽히는 '산타 캐롤리나'에서 지난해 출시한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미디움바디 레드 및 화이트와인을 2병에 2만1900원 특가에 판매한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와인 품질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라벨 불량으로 흠이 있는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알뜰하게 와인을 구매하신 후 소중한 분들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이달 21일까지 최대 60% 할인율을 제공하는 와인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혜택도 준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