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433)은 썸에이지와 WBIE(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 중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DC언체인드'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 대만, 일본, 홍콩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호감도, 밸런스, 네트워크 안정성을 최종 검토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DC슈퍼히어로와 조커, 할리퀸, 렉스루터 등 슈퍼 빌런들이 총 30여 종 등장한다. 이용자는 세 명 영웅을 선택해 팀을 조합하고, 3명 도우미 영웅을 선택해 필요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거나 일시 소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60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 타임어택, 특별 임무, 디펜스 모드 등을 체험 가능하며, 게임 내 다양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기지 건설 모드도 함께 공개한다.
박인우 썸에이지 개발 PD는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DC언체인드가 처음으로 선보여지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와 재미를 점검하고 최종 출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