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가 민간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청과 메인비즈협회는 '민간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따른 취업연계과정을 8일부터 개강했다.
메인비즈협회는 '디지털(웹)디자인 및 소셜미디어마케팅' 과정을 모집, 70여명의 신청자 중 면접을 거쳐 수강생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수강생들은 서울시로부터 교육비와 교육참여수당 2개월치를 받는다. 인턴에 참여하면 최대 3개월간 급여가 지원된다. 메인비즈 인증기업과 웹에이전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강의는 디자인정글 아카데미 8일부터 3월9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웹디자인과 소셜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가 교육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6월까지 70% 정규직 전환이 목표다.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 확대 추진된다.
김정태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 직무역량을 높여 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된다”면서 “앞으로 청년 취업지원사업 모범사례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