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15일 찬반투표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전경.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전경.

현대자동차 노사가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40차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금과 격려금 300%+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고용 등 기존 1차 잠정합의안을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추가 지급에 합의했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