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0일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CES2018 현장에 방문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포함해 주요 전시관을 돌아봤다. 권 회장은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과 박미화 포스코 정보기획실장(상무)과 동행했다. 권 회장과 포스코 임원들은 VIP투어를 돌며 가이드의 제품 설명을 들었다. 권 회장은 LG시그니처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등을 만져보며 꼼꼼히 살폈다.
권 회장은 “(LG전자가) 철강 부문에서 포스코 제품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LG가) 고급이미지를 주는데 포스코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포스코 CEO가 CES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올해 (CES를) 처음 왔다”면서 “삼성전자도 방문하고 (전시관들을) 두루 살펴보려고 한다. 지금 한창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CES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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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