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오세영)는 지난해 농수특산물 온라인 전문 매장 'K쇼핑 파머스'가 연 목표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쇼핑은 지난해 3월 온라인에서 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K쇼핑 파머스'를 론칭했다. 유명 지역 먹거리 및 특색 있는 식품을 발굴, '생산자 실명제'로 품질을 보증한 제품만 선별했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생산한 신선식품을 무료 배송해 고객을 확보했다.
K쇼핑 파머스는 론칭 이후 '식탁 위 신선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수축산물, 건강 가공식품 등 총 355개 식품을 발굴했다. 최대 66% 할인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수요를 끌어들였다. K쇼핑 론친 후 한 달 간 K쇼핑 신선식품 판매량은 980% 늘었다.
김정현 K쇼핑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지난해 TV 애플리케이션(앱), 온라인,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0% 이상 성장했다”면서 “향후 유기농 상품을 확대하고 특정상품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K쇼핑 파머스를 대표 서비스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