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새해 신입 정회원 24명을 영입하고 12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2018년도 신년하례식 및 신입회원 회원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신입 정회원은 △정책학부 이유재 서울대 교수 등 2인 △이학부 이용훈 부산대 교수 등 8인 △공학부 박효선 연세대 교수 등 7인 △농수산학부 임용표 충남대 교수 등 2인 △의약학부 조남훈 연세대 교수 등 5인이다.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영숙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최영주 포스텍 수학과 교수 등 여성 연구자 3명도 신입 정회원 명단에 올랐다. 최연소 신입 정회원은 1971년 8월생인 조광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다.
이명철 원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방증하듯 최근 훌륭한 연구자가 많아 정회원 선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올해도 각 분야 우수 석학이 신입회원으로 영입된 만큼 이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한림원 신입회원 명단 △정책학부 이유재(서울대), 조화순(연세대) △이학부 이용훈(부산대), 최영주(POSTECH), 박제근(서울대), 조용훈(KAIST), 송충의(성균관대), 이영숙(POSTECH), 장승기(POSTECH), 이강근(서울대) △공학부 박효선 (연세대), 이상준(POSTECH), 이중희(전북대), 김상섭(인하대), 성단근(KAIST), 조광현(KAIST), 최정우(서강대) △농수산학부 임용표(충남대), 임종환(경희대) △의약학부 조남훈(연세대), 배상철(한양대), 송재훈(차바이오그룹), 정낙신(서울대), 한정환(성균관대)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