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당신의 감성에 힐링 하나를 놓다' 플레이트숍 플레뜨

사진=플레뜨 제공
사진=플레뜨 제공

추운 날씨와 바쁜 생활때문에 자신만의 감성을 찾기 어려운 요즘 대중들은 자신들의 생활 속에서 그 답을 찾으려 한다. 이 가운데 플레이트숍과 페인팅 체험으로 감성을 가득 충전해주는 플레이트숍 플레뜨가 주목받고 있다.

플레뜨는 프랑스 유명 편집숍 colette(꼴레뜨)에서 착안, '접시, 그릇'이라는 뜻의 영문 plate에 t를 더해 완성한 이름의 핸드메이드 소품숍이다.

이 곳은 수도권인 경기 용인시에 위치하면서 생활소품 제작·판매를 중심으로 직접 소품디자인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플레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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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소년을 대상으로 손물레·마스킹테이프·스텐실 붓 등을 활용한 소품 디자인 수업을 정기적으로 편성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감성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소품을 제작해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면서 감성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특별하다.

이처럼 플레뜨가 단순한 소품숍을 넘어 힐링감성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는 홍단비 대표의 남다른 창업동기와 생각에 있다.

사진=플레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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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공예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으나, 집안의 권유로 한동안 시중 금융권에 몸을 담았던 인물이다. 금융권을 다니며 바쁘게 생활해왔던 홍단비 대표는 감성을 잃어가는 자신을 회복할 계기를 마련하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스스로 갖고 있었던 꿈을 실천하기 위한 결심으로 '플레뜨'를 창업했다. 이에 '플레뜨'의 콘셉트 자체도 단순한 소품숍이 아닌 감성치유를 바탕으로 하는 핸드메이드 페인팅 수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 것이다.

홍단비 플레뜨 대표는 "감성가득한 소품을 보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성인과 유소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플레뜨'를 창업했다"라며 "앞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뿐만 아니라 금속공예와 소이캔들 등 다양한 디자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하고 세련된 소품들을 선보이며 대중의 감성을 힐링하는 대표적인 소품숍으로서 '플레뜨'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플레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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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