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동 화재, 1명 사망·3명 부상… 고시원생, 20여명 대피 소동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서울 도림동에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도림동 화재로 해당 건물 2~4층 원룸 형태의 고시원에 머물고 있던 2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림동 화재로, 5층에 거주하던 70대 여성 최모 씨가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두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주희 기자 (jung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