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00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증 물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공기청정기 총 33대다. 전국 33개 '그룹홈'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룹홈은 대여섯명 내외의 소외아동들이 모여 사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로 시작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콘텐츠에 '좋아요' 1000개 이상이 모이면 1000만원 상당 가전제품을 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벤트 기간(2017년 12월 1~25일) 총 1185개 '좋아요'가 모였다.
김경선 롯데하이마트 상무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