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혼합현실로 자율주행 체험하세요”

아우디코리아는 21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혼합현실(MR)을 체험할 수 있는 '아우디 MR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객은 부스에 설치된 상하좌우, 바닥 등 5개의 스크린을 통해 3개의 혼합현실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공간인 도심에서 관객은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콘셉트카'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며 아우디 자율주행 시스템인 파일럿 드라이빙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버추얼 콕핏 등의 신기술을 느껴볼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혼합현실(MR) 익스피리언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우디코리아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혼합현실(MR) 익스피리언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두 번째 공간은 스키 점프대로, 보조장치 없이 아우디 차량으로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기술력을 입증했던 1980년대 TV 광고의 한 장면 속으로 이동하게 된다.

세 번째 공간인 달에서는 아우디 초소형 달 탐사 작업차 '루나 콰트로'를 만날 수 있다. 루나 콰트로는 아우디와 엔지니어링 그룹 '파트 타임 사이언티스트' 협력으로 개발한 무인 달 탐사 로봇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의 진보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MR 익스피리언스를 기획했다”면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아우르는 혼합현실 체험을 통해 아우디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