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제20대 한국분말야금학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801/1034383_20180116141650_873_0001.jpg)
이창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소재개발실 박사가 제20대 한국분말야금학회장에 선출됐다.
이 박사는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5년부터 원자력연에서 나노분말합성 및 응용, 미래원자력신소재 개발을 비롯한 금속 분말 관련 연구에 힘썼다.
이 박사는 나노소재 관련 국내외 학술지에 260편이 넘는논문을 게재하고, 80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를 등록했다. 관련 기술은 나노기술, 나노케미칼, 대화알로이테크 등에 이전됐다.
2012년부터는 2년 주기로 열리는 분말야금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SNNM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왔다. '커런트 나노사이언스'를 비롯한 국제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한국분말야금학회는 분말 관련 학술 및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1800여명의 재료공학 전문가,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분말야금은 다양한 크기와 형상의 금속분말을 이용, 각종 목적에 적합한 부품을 만드는 기술 분야다.
이창규 박사는 “1년간의 학회장 임기동안 산·학·연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국제 학술대회를 통한 학문분야의 발전과 기술 산업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