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임명

양성광 신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양성광 신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6일자로 양 전 관장을 특구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신임 이사장은 이날 특구재단 정기이사회에서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 49조에 따라 이사장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한다.

양 이사장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했다. 특구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임명은 특구재단이 이사장 대행체재로 운영된 지 5개월여 만이다. 특구재단은 2016년 12월 김차동 전 이사장의 임기 만료 뒤 선임 절차 지연으로 지난해 7월말까지 임기를 이어갔고, 이후에도 신임 이사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아 지금까지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