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아들을 향한 애틋한 글이 새삼 화제다.
성현아는 지난해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안되네. 불안함. 걱정. 후회. 사람을 너무 믿어 모두 빼앗기고 이용당해 생긴 상처는 울화를 남겼고 분노. 잊으려 해도 문득 문득 자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성현아는 “그러지 않았었더라면 우리 아들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자괴감. 엄마는 웃고 있는데 이 마음은 전해지지 않았으면. 엄마 웃음만 믿어 아가야. 못난 엄마라 미안해. 그래도 내게 와줘서 고마워. 내 사랑 버팀목 우리 아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성현아는 KBS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에 캐스팅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2013년 성매매 혐의를 받았으나 2016년 무죄 선고를 받았다.
정주희 기자 (jung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