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기업 정보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과 IPR컨설팅기업 IR큐더스는 온라인 기업설명회(IR)서비스를 장외주식시장인 'K-OTC'까지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인 K-OTC 시장 소속 비상장기업까지 확대해 K-OTC 시장 IR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K-OTC 시장에는 지누스·와이디생명과학·퀀텀에너지·삼성메디슨·KT파워텔 등 121개 기업이 소속돼있다.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페24처럼 K-OTC 소속 기업의 상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양질의 기업 IR 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IR큐더스 관계자는 “투자정보가 부족했던 K-OTC 시장 등록 기업 투자정보를 국내 최고 장외시장 사이트에 제공하게 되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을 이해하게 돼 기업의 지속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