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클래스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는 고성능·고효율 파워트레인과 새롭게 개발한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 AMG 퍼포먼스 4MATIC+를 탑재, 강력한 주행성능과 우수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4.0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출력은 571마력, 최대토크는 76.5㎏·ｍ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외관은 전면부 대형 공기 흡입구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부 20인치 AMG 블랙 투톤 알로이 휠, 후면부 트윈 테일 파이프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AMG 전용 IWC 아날로그 시계와 플로어 매트, 최고급 나파 가죽 등을 갖췄다.
아울러 운전자 취향에 따라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를 적용했다. 반자율 주행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가격은 1억5400만원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