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의 정체로 선우정아가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그와 정용화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복면가왕'의 레드마우스로 추정되고 선우정아는 과거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씨엔블루 정용화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유희열은 “서로에 대한 부러운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선우정아는 “얼굴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뮤지션은 음악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보여지는 것이 있기 때문에 노래 에너지가 다르게 전달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용화의 눈코입이 너무 잘하고 있다는 추가설명.
선우정아는 또 “정용화와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했는데 투샷이 나올때마다 제 눈코입이 잘못하고 있다”며 “얼굴이 매우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물었고, 정용화는 "다가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너무 착하더라"라고 전했다.
선우정아 역시 "워낙 스타라 벽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예능에서 보던 것보다 말을 잘 못하시더라"라며 "그런데 사투리를 쓰기 시작하면 봉인이 해제되더라"라고 말하기도.
이에 정용화는 "사투리가 필살기다"라며 너스래를 떨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