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둘레바람' 기능을 갖춘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둘레바람' 기능으로 사용자가 찬 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냉방을 할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제품 전면 두 개의 원판 모양의 토출구가 앞쪽으로 강력한 바람을 내보내지만, 둘레바람 기능을 이용하면 원판 토출구의 바람틀이 돌아가며 바람을 측면으로 내보낸다. 사용자가 바람을 쐬지 않을 수 있게 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을 겪을 수 있는 아기를 위해 18도의 순한 바람을 내보내는 '아기 모드' 냉방도 추가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 '위니아 에어컨 홈 스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동작 여부를 예약할 수 있다. 선호하는 풍량 및 모드 설정 후 원 클릭으로 작동시키는 '즐겨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을 돕는 기능도 갖췄다.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으로 에어컨 전원 버튼을 자주 누를 필요 없이 최소한의 에너지로 희망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외 냉방 방식을 자동 조정하는 '스마트 맞춤 바람' 모드와 '바람창 컨트롤' 기능으로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람창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하얀 색상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게 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고객 건강을 위해 찬 바람을 맞지 않아도 냉방 가능한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강력한 냉방뿐만 아니라 아기를 배려한 기능까지 탑재한 이번 신제품으로 올 여름 소비자 마음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둘레바람'과 '웨이브' 2가지 기종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스탠드형 170만∼360만원, 벽걸이형 60만∼150만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