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강릉간 KTX인 '경강선 KTX'의 새로운 이름을 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다고 밝혔다.
경강선 KTX라는 이름이 이용자가 열차 목적지 등 운행구간을 쉽게 알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서다. 25일부터 2월 1일까지 1주일 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강릉 간 KTX 영업 노선명 선호도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 설문조사에서는 기존 명칭 이외에도 강릉선, 강원선, 동계 올림픽선 등의 명칭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월 중으로 서울~강릉 간 KTX 영업노선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