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사장 윤경은·전병조)이 새로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H-able)'을 출시했다.
헤이블은 홈트레이딩을 의미하는 'H'와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able'을 접목해 만들었다. 지난해 출시한 MTS '마블(M-able)'에 이은 두 번째 통합 트레이딩 서비스다.
헤이블은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HTS를 구현했다. △현재가 화면에서 투자정보 및 계좌현황, 주문까지 이동 없이 한번에 가능한 '바로 주문' △연령별·자산규모별·지역별 주식 고수들이 선택한 관심·조회·매매종목까지 볼 수 있는 '투자다이어리, 고수의 선택' △간단한 마우스 움직임으로 원하는 재무분석전략을 세우고 그 재무분석에 해당하는 종목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재무분석전략작성마법사' 등을 제공한다.
또 △펀드선택에서 자동이체등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펀드매매종합' △자산 현황에서 인공지능패턴분석을 통한 자산포트폴리오 'MY 투자비서' △모든 자산을 한번에 조회 가능하고, 상품·계좌 별로도 볼 수 있는 '총 잔고화면 조회' 등 정교한 자산관리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증시종합'은 메뉴를 이동하지 않아도 한 눈에 시장을 볼 수 있으며, 과거 전광판과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끈다.
김재봉 상무는 “헤이블은 고객과의 다양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니즈를 명철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춰 지속적 개발을 통해 진화해왔다”라며 “거래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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