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아웃도어 카메라 신제품 '파인픽스 XP130'을 24일 글로벌 공개했다.
'파인픽스 XP130'은 207g의 가벼운 디자인으로 설계된 아웃도어 카메라다. 한 손으로도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는 그립 디자인과 배터리 이중 잠금 장치로 외부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먼지나 모래를 막는 방진 기능, 방수팩 없이도 수심 20m까지 견디는 방수 기능을 갖췄다. 최대 1.7m 높이에서 낙하 시에도 충격을 이겨내며,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내구성을 갖췄다.블루투스 통신 기능도 더해 사진을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게 했다.
164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후지필름 고유의 독특한 색 재현 기술을 탑재했으며, 광학식 이미지 안정화 기능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 확인이 가능하다. 내장된 후지논 28㎜ 광학 5배 줌 렌즈는 10배까지 확장 가능한 디지털 줌 기능을 지원한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XP130은 강력한 내구성과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XP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라면서 “동계 올림픽과 더불어 스키 등 레저 생활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촬영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