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 주관한 '전라남도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25일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기업시민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도 투자유치 전문위원들이 발굴한 가비아 등 40개 수도권 소재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콘텐츠기업 성공전략 특강 △전남도 투자유치정책 안내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각특수효과(VFX)와 가상현실(VR) 콘텐츠 분야 전문업체인 매크로그래프의 조성호 VR사업본부장이 '지역콘텐츠 활용 VR글로컬사업전략 도심형 테마파크를 위한 VR관광 콘텐츠' 주제로 특강했다. 조본부장은 복합 VR프로젝트를 통해 경남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시연해 강의에 흥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어 박상은 전남도 투자유치담당관실 주무관이 전남도 투자여건과 기업 입지 및 시설, 고용과 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규모 및 조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창렬 원장은 “행사에 참가한 이전 잠재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이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