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공조 전시회 '2018 AHR 엑스포'에 참가했다.
캐리어에어컨은 2018 AHR 엑스포에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와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 '제트(Jet) 공기청정기'를 출품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캐리어에어컨은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클라윈드(Klarwind)'를 부착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 △제트(Jet) 18단 공기청정기를 총 3종을 선보였다.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약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하는 제품이다. 히트펌프 실외기와 연동해 난방, 바닥 난방, 급탕까지 가능하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18단계 바람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에어컨 스스로 실내환경을 파악해 사용자가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에어케어(PMV)' 기능을 탑재했다.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는 세계 최초 18단 공기청정기로, 대형 평형대(119.9㎡)에 적합한 상업용 제품이다. '프리필터-헤파필터-탈취필터' 3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에 우리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면서 “앞으로도 캐리어에어컨만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