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 1~21일 집계한 몸매 관리 상품 세대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는 다이어트 식품 및 닭가슴살 등 식품에, 4050세대는 피트니스 용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식이요법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층은 2030세대(52%)로 나타났다. 2030세대 닭가슴살 구매 비중은 전체 67%다. 다이어트바(62%), 체중조절쉐이크(53%), 샐러드채소(53%) 등 다이어트 식품도 2030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4050세대 식이요법 상품 구매 비중은 45% 수준으로 나타났다.
4050세대는 헬스기구, 헬스용품, 웨이트기구 등 피트니스 용품 주요 구매자로 자리 잡았다. 승마운동기구 4050 구매 비중은 78%를 기록했다. 워킹러닝머신(55%), 거꾸리(56%), 헬스사이클(51%)도 4050세대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30세대 피트니스 상품 구매 비중은 비중은 43%에 그쳤다. 헬스기구(43%), 다이어트용품(46%) 구매 비중도 절반을 넘지 못했다.
김윤상 G마켓 스포츠팀장은 “중장년층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경향을 보였지만, 젊은 층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식이조절 상품에 관심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