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천클러스터 운영센터 ‘G-START E 글로벌 진출’ 참가기업 ‘피터스팬트리’가 해외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국내는 ‘홈파티’, ‘홈쿡,’ ‘홈카페’ 등 집에서 맛과 향을 즐기는 문화가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해외 역시 마찬가지인데, 특히 미국에서는 글로벌 커피전문점 브랜드 ‘블루보틀’이 주목 받으면서 ‘드립커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미국 시장에서 ‘홈카페’ 관련 제품들도 함께 선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 드립서버’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피터스팬트리가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별도의 저울 없이 용기 자체에서 내용물의 무게와 부피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드립서버와 드립 저울, 타이머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제품 디자이너 중심의 개발 기획을 통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한 센서의 보정 기술과 플렉시블 LED디스플레이 등의 제조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확보해 미주와 유럽, 일본 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소비재 박람회 (Ambiente)를 통해서 스마트 드립서버와 드립저울 등을 해외시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지 드리퍼를 올릴 수 있는 규격도 맞춰져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업체 관계자는 “2020년을 목표로 글로벌 스마트 주방용품 업체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