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올해 첫 분양인 신매곡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는 한파 속에서도 오픈 3일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신매곡 서한이다음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오며 2017년 시공능력평가 전국 46위로 도약한 (주)서한의 2018년 첫 분양사업으로 순천 도심권 재건축 프로젝트 1호라 볼 수 있다.
매곡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사업진행이 지지부진 하던 순천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지난해 5월 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 조합원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6일 일반분양분 241세대를 공급한다.
시공사인 (주)서한 정한모 분양소장은 “추운 날씨에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감사드린다. 일반분양에 앞서 실시한 조합원 계약율이 여타 재건축 단지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교육, 생활, 자연, 교통환경 등 주거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원도심권에 새 아파트라는 메리트에 방문상담은 물론 전화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분양가, 분양조건도 실수요를 위해 부담을 줄였다.”라며 양호한 분양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내내 청약신청 상담을 받고자 하는 행렬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한파 속 일찍부터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30대 주부는 “신대나 오천도 좋지만, 문화건강센터 바로 옆이고 초등학교 바로 옆에다 동천까지도 걸어서 바로니까 살기에는 정말 좋다”며, “928세대 대단지인데 일반분양이 적은 거 같아서 경쟁률이 높게 나올 거 같다. 조합원들이 계약을 많이 했다는건 가치를 인정받고 시작하는게 아닌가. 분양조건도 좋아 청약할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당 단지는 전용 59㎡, 69㎡, 84㎡, 107㎡ 총 928세대 중 일반분양은 84㎡ 241세대가 공급된다. 1월 30일(화) 특별공급접수, 1월 31일(수) 1순위, 2월 1일(목) 2순위 접수를 받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천만원(10%, 분납 중 1차분)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금 완납 후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순천 죽도봉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