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5일 라이프스타일 자체 브랜드(PB) '알레보(allevo)' 론칭 방송을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알레보 IH 스타일팟(냄비세트)'이다. 18·20·22·24㎝ 냄비 4종, 프라이팬(28㎝), 멀티 덮개 2종, 주방장갑 1세트로 구성했다. 판매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IH 인덕션판'을 하단에 부착해 모든 열원(가스,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순도 97% 알루미늄 판재 원재료를 2500t 고압 프레스 공법으로 가공·제작해 우수한 열전도율을 구현했다.
현대홈쇼핑은 보관과 수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덮개 하나로 크기가 다른 두 냄비(18·20㎝, 22·24㎝)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덮개를 개발했다. 크기가 작은 냄비(18·22㎝)는 냄비 테두리 밖에서 덮고, 큰 냄비(20·24㎝)는 넘침 방지 홀을 넓혀 덮개가 딱 맞춰지는 형태다.
현대홈쇼핑은 식탁 등 다양한 주방 공간에서 냄비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색상 선정 과정에도 힘을 쏟았다. 본체는 네이비, 손잡이는 로즈골드 색상을 각각 적용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프리미엄 냄비 방송보다 구성은 늘리면서 가격은 낮추고, 사용 및 보관 편의성도 개선했다”면서 “앞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생활 PB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