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2018년 설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에 총 6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한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일정상 가장 앞당길 수 있는 다음 달 14일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 함으로써 중소 파트너사는 기존보다 6일 앞당겨 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평소에도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일정을 더 앞당겨 조기 지급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평소보다 2~3배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명절 대금 조기 지급과 10일 단위 100% 현금결제 외에도 GS리테일은 파트너사의 고충과 의견을 언제든지 개진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고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대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유어스데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과 공정거래 문화의 체질화를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재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리테일은 명절을 맞아 상품 거래가 증가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